2010년 6월 11일 금요일

바이올린 배우기 - 2010년 6월 11일

오늘은 활이 많이 떨렸다. 이번주는 집에서 연습할 때도 내내 그랬고.


카이저 1권
카이저 1권

1번

활을 좀 더 짧게 쓸 것. 대신 좀 더 눌러 연주할 것. 그리고 이어지는 부분을 좀 더 부드럽게 연습해 올 것. 특히 줄이 바뀌는 곳에서. 줄 바뀔 때 소리가 매끄럽지 않고 내가 연주하며 듣기에도 문제가 있다고 느낄 때가 많다. 활이 급하게 줄을 바꾸거나 더 늦어지거나.


호만 1권
호만 1권

49번

레슨받을 때 선생님 반주가 빨랐는데 거기에 비해 활 길이는 반활과 온활을 쓰다보니 문제가 생기는 거다. 굳이 반활을 꽉 지킬 거 없다고. 활을 좀 더 적게 쓰라고 했다. 연주 속도가 빠르니까.

처음 바이올린을 배울 때는 온활을 쓴다거나 활을 많이 쓰는게 어려웠는데 지금은 거꾸로 활을 조금 쓰는 게 어렵다. 연주는 빠른데 활을 많이 쓰다보니 그 때문에 활이 떨리는 것도 있다고 한다.

그리고 이 노래처럼 중간 중간 연주를 쉬다가 다시 연주에 들어갈 때, 예를 들어 이 노래처럼 네 박자 같은 경우 네 박자에서 연주를 시작하려고 하니까 실제 연주가 늦어진다고. 세 박자에서 활을 갖다 대야 제때 연주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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