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0년 5월 3일 월요일

바이올린 배우기 - 2010년 4월 30일

연습 별로 못함.


세프치크 활쓰기 1권 (Op.2-1)

4번의 변곡 5번

늘 어려운 스타카토. 그럭저럭 넘어가긴 했는데 좀 더 힘을 뺐으면 한다고. 스타카토를 할 때는 여전히 오른손에도 힘이 많이 들어가고 덩달아 왼손가락에도 힘이 들어간다.

온활은 한 곡씩나가고 반활부터는 두 곡씩 나간다고 했음.


스즈키 2권

슈만, 두 사람의 척탄병

지난번에 피아노 반주 없이 연주해서 반주랑 함께 연주하며 레슨받았다. 뒤로 갈수록 느려진다고 지적. 혼자 연습할 때도 그런 것 같다.

파가니니, 「요정의 춤」의 주제

슬러 뒤에 오는 스타카토를 좀 더 가볍게, 무겁지 않게 연주할 것. 셋잇단음표 앞부분에 강세를 줘가며 연주할 것.

그리고 8분음표 8분쉼표 4분쉼표가 든 마디에서 8분음표답게 잘 끊어서 연주할 것. 스타카토처럼 들려도 된다. 노래에 이런 마디만 있으면 8분음표를 좀 더 길게 연주해도 크게 상관은 없지만, 이 악보에선 뒤에 4분음표 4분음표가 든 마디가 나오기 때문에 저런 마디에서 8분음표를 끊어 연주하지 않으면 두 개가 다른데도 똑같이 들린다.


그리고 연습을 잘 안 하다 보니 음이 좀 틀린다는 지적을 받았다. 이건 어쩔 수 없다고. 그밖엔 무슨 말을 들었는지 기억이 잘 안 난다. 바로 적지 않다 보니.

그리고 나. 여전히 악보를 잘 안 본다. 몇 번 연습하다 보면 어느 정도 악보가 외워지니까 악보를 꼼꼼히 안 따라가는데, 중간에 틀려서 찾으려면 헤맨다. 요정의 춤도 맨 아래 셋잇단음표는 여러 번 연주하다 보니까 나중엔 왼손가락이 저절로 움직이더라고. 눈은 악보를 따라가지 않는데도. 레슨 받을 때도 그랬다. 이 버릇 고쳐야 하는데.

아, 그리고 앞으로 한동안은 호만 1권이랑 카이저 1권을 나갈 거다. 스즈키는 잠시 접어 두기로. 다음 시간에 카이저 1번 연습해 오라고 했음. 틀리지 않고 가장 빠르게 연주할 수 있는 정도로 연습해오라던데.


(추가)

선생님이 활이 휘었다고 했다. 너무 바깥쪽으로만 써서라는데. 하지만 활은 좀 바깥쪽으로 쓰는 거 아니었나? 너무 심하게 바깥쪽으로만 썼나? 이제 와서 다시 고르게 쓰기는 힘들다. 활쓰기 힘들구만 정말.
지금 책을 다시 읽어보니 활의 밑부분은 장력이 세니까 활을 바깥쪽으로 좀 기울이라는 거였구나. 활의 밑부분을 보지 못했네. 이런~. 아, 활쓰기 또 바꿔야 하다니.


파가니니의 요정의 춤

이 노래는 원래 기타 반주가 있는 바이올린 곡이다. 피아노 반주로 듣는 것과 기타 반주로 듣는 건 정말 많이 다르다. 근데 이게 정말로 요정의 춤인지 아니면 마녀의 춤인지? 왜 요정이라고 번역했을까?


아래 동영상은 2007년 10월 소년한국일보 콩쿨에서 다섯 살 여자아이가 연주한 스즈키 편곡 요정의 춤이다. 물론 얘는 바이올린 지도가 뒤에까지 한참 나간 거라서 초보가 연주하는 것과는 다르다. 스즈키 악보대로 요정의 춤을 매끄럽게 연주하는 건 듣기가 쉽지 않아서 올린다.


댓글 없음: